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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재정 열악함에 보조금 사업은 순탄치 않다. 지방보조금 관리기준도 엄격할 뿐만 아니라 집행권자의 의지도 확고해야 한다. 2016년 4월 29일 예산반영 약속을 받고 5월9일 면사무소에서 사업초안 작성했다(참석자 : 윤덕만, 남모씨, 부면장). 초강리 이규삼씨 추진위원장, 사무국장 남모씨, 재무 민모씨 최소한의 조직구성을 했다.
당시 보조금(3천만원)으로 출간하는 것으로, 양모씨가 찬조금을 받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추진위원장과의 조율을 거쳐 사양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. 2019년 봄 주간지에 광고를 했다.
2022년 기부금 용처가 투명하지 않다는 여론이 비등했으며, 면지편찬위원회 출범 이후 양모씨가 '심천면지 디지털화'를 자임하며 합류했다. 또 다른 양모씨는 재무, 민모씨는 재무에서 '감사'로, 사무국장 남모씨는 조직에서 배제되었다. 편찬위원장은 "컴퓨터에 능통하지 않아서"라는 말을 남겼다.
사업기간은 2017년 2월~2019년 12월까지로 보조금 정산이 되었다. 2천만원 증액 사유는 사진촬영비용과 책 부수 증가에 따른 것이었다. 법인통장 개설은 지방보조금입출 용도로, 또 다른 법인통장(2016년11월)은 찬조금 모금으로 개설되었다.
인쇄 전 자료 편집 집단지성의 의사결정 과정은 드러나지 않았으며, 인구 수가 가장 많은 초강리에 배정된 300부는 반납되었다. 2023년 3월 24일 심천면 사무소에서 마주한 '화보집' 표지 앞,뒤 안쪽에는 양모씨 부부가 자리하고 있었다.
2023년3월 30일 전 기부금(약3,400백만원) 입출금은 자유로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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